지구인문학 9

인류세의 철학

지구인문학총서02 인류세의 철학 - 사변적 실재론 이후의 ‘인간의 조건’ ■ 이 책은… 이 책은 인류가 새롭게 맞이한 인류세에 즈음하여 한나 아렌트가 제기한 ‘인간의 조건’이라는 철학적 물음을 재조명한다. 아렌트의 견해에 인류세를 인간사와 자연사의 얽힘으로 이해한 차크라바르티의 견해를 더하고, 퀑탱 메이야수의 사변적 실재론이나 티모시 모튼의 객체지향철학 등이 제기한 ‘사물’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경유하여, 동일본대지진과 같은 자연재해의 체험과 연결시키면서 재구성하고 있다. 인류세란 “산업혁명 이래의 인간의 활동으로 인간과 자연의 경계가 붕괴되고, 그로 인해 인간의 조건이 위협받는 시대”이다. 이에 즈음하여 근대문명이 구축해 온 인공세계는 자연세계 위에 놓인 것이며, 자연 세계는 연약하고 깨지기 쉬우며 인..

모들 책안내 2022.08.26

다시개벽 2022·여름호·제7호

다시개벽 2022·여름호·제7호 우리는 어디에 살고 있는가 ■ 이 책은… 계간지 『다시개벽』 제7호, 2022년 여름호이다. 『다시개벽』은 백 년 전에 창간되었던 우리나라 대표적인 종합잡지 『개벽』을 복간한 계간지이다. 『다시개벽』 제7호는 “우리는 어디에서 살고 있는가”를 주제로 본격적으로 인류세 시대에 생명세계의 새로운 활로를 천착하는 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에 앞서서 주체로서의 인간 활동 양상에 대한 성찰을 기반으로 나와 외부세계가 관계 맺는 방식에 관한 글들이 다양한 유형으로 전면에 배치된다. 오늘날 인간의 의식은 나의 안과 밖이 더 이상 구분되지 않는다는 지평에 도달하고 있으며, 그런 점에서 개인은 인간 너머 생물, 나아가 무생물과 우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사상이 점점 뚜렷한 토대를 형성해 가..

모들 책안내 2022.07.11

《지구인문학의 시선》 저자와의 대화 참여 안내

‘인간 중심의 시선’에서 ‘지구의 시선’으로 『지구인문학의 시선』 저자와의 대화 2022년 5월 27일(금) 오후 8시(Zoom 미팅) 저자 이주연(‘은혜’의 지구마음학,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 박일준(‘공생’의 지구정치신학,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주최 도서출판 모시는사람들 기후위기, 기상이변, 팬데믹이 현실화, 일상화하는 인류세 시대, ‘인간 중심의 시선’이 한계에 부딪혔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도서 『지구인문학의 시선』은 이런 시대적 요구를 반영하여 ‘지구의 시선’으로 인간과 지구를 들여다보는 지구인문학의 최신 쟁점과 관점을 소개합니다. 『지구인문학의 시선』 저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습니다. 공간의 제약 없이 인터넷에서 만나 책과 지구인문학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

모들소식 2022.05.17

지구인문학의 시선

지구인문학총서 03 지구인문학의 시선 갈래와 쟁점 ■ 이 책은… 이 책은 전 지구적으로 기후위기나 그에 따르는 기상이변, 팬데믹이 현실화, 일상화하는 인류세 시대에 즈음하여 지금까지 인류가 안주해 온 ‘인간 중심의 시선’을 지구환경 문제로 확장하는 것을 넘어서, 근본적으로 그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는 요구를 반영하여 ‘지구의 시선’으로 인간과 지구를 들여다보는 지구인문학의 최신 쟁점과 관점을 소개한다. ‘지구인문학’은 인문학의 종결자로서, 디스토피아의 징후를 보이며 다가오는 ‘지구시대’를 살아가는 지혜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현재 ‘형성 도상에 있는 지구인문학’을 구체적인 현장에서부터 귀납하여, 그 의미와 지평을 열어내는 책이다. 분야 : 인문 기획 :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저자..

모들 책안내 2022.03.24

다시개벽 2021·가을호·제4호

다시개벽 2021·가을호·제4호 아픈 것들과 이 땅의 시간 ■ 이 책은… 계간지 『다시개벽』 제4호로, 2021년 가을호이다. 『다시개벽』은 백 년 전에 창간되었던 우리나라 대표적인 종합잡지 『개벽』을 복간한 계간지이다. 『다시개벽』 제4호의 특집은 “아픈 것들과 이 땅의 시간”이다. 여기서 아픈 ‘것’은 인류 역사에서 오랫동안 소외되고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사물화(事物化)되어 ‘것’으로 취급되어온 유색인-여성-어린이-노동자-장애인-성소수자-비인간의 아픔을 공감하는 것이다. 아픈 것들 역시 우주의 공간을 점유하는 만큼 아픈 것들에게도 그들만의 ‘시간’이 있다. 아픈 것들을 주목하고, 그들과 소통하는 것은 이 ‘시간’의 호흡을 발견하는 것과 이어진다. 이렇게 하여 이들의 ‘아픔’을 ‘알아차리는’ ..

모들 책안내 2021.09.16

다시개벽 2021·여름호·제3호

다시개벽 2021·여름호·제3호 괴물이 된 지구, 괴물이 될 인간 ■ 이 책은… 계간지 『다시개벽』 제3호로, 2021년 여름호이다. 『다시개벽』은 백 년 전에 창간되었던 우리나라 대표적인 종합잡지 『개벽』을 복간한 계간지이다. 『다시개벽』 제3호의 특집은 “괴물이 된 지구, 괴물이 될 인간”으로 배치하였다. ‘괴물 지구-인간’ 담론은 인간을 지구상의 최상위 포식자로 자리매김하고 전개해 온 지난 수백 년간의 역사가 파탄을 맞이하고 있는 지구위험시대에 인간 안에 ‘비인간’이, 지구가 수많은 이종(異種)들의 결합의 복합체, 즉 괴물임을 발견하고, 그에 걸맞은 삶과 문명을 모색하는 기획이다. 이로써 『다시개벽』 잡지의 기본적인 태도인, 이 시대가 문명사적인 대-전환기, 지구적 전환기라는 시대 인식을 기반으로 ..

모들 책안내 2021.06.03

글로컬 시대의 철학과 문화의 해방선언

글로컬 시대의 철학과 문화의 해방선언 ■ 이 책은… 이 책은 “철학과 문화는 지리(장소)를 기반으로 생성하고 작동한다”는 명제를 구명한다. 이는 지리적인 국경을 무시하는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에 대항하여 지식과 문화의 다양성을 옹호함으로써 글로벌 표준화와 선진적 세계화라는 미명하에 시도되는 서구의 세계 지배에 균열을 일으키고, 포스트 식민주의, 탈식민주의 연구의 맥락에서 지리와 철학, 지리와 문화의 관계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또한 각 로컬, 특히 제3세계권 국가들에서 지리적 자각을 통해, 전통의 서구(유럽)중심적 보편주의에 맞서서 자기 철학을 구축하고 실현해 나가는 과정과 그 당위성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종국적으로 도달하려는 지평은 결국 ‘모든 로컬(all the locals)’이 각기 세계의 중심이 되는..

모들 책안내 2021.05.20

지구적 전환 2021

지구적 전환 2021 - 근대성에서 지구성으로 ‘다시개벽의 징후’를 읽다 ■ 이 책은… 21세기를 전 지구적 차원의 대전환 시대로 만들어가며, 새로운 인간 즉 ‘지구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요구하는 인류세로서의 ‘지구공동체 시대’를 야기하는 ‘지구적 위기’에 직면하여,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지구적 전환’의 여러 측면들을 ‘개벽의 징후’로서 읽어 내는 책이다. 개벽 이전의 세계가 근대화를 신성시하며 근대성의 팬데믹을 추동해 온 역사라면, 개벽 이후의 지구는 생명화를 유일한 가치로 삼아 지구성의 확산과 심화를 지향한다는 것을 당위로서뿐 아니라, 다가오는 미래이자, 오래된 미래로서 예견하고 증언한다. 이 책은 ‘다시개벽의 징후 시리즈’ 2021년 판으로서, ‘지구적 전환’을 올해 핵심 키워드로 정한 셈이다. ..

모들 책안내 2021.04.08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지구시민 마음백서 ■ 이 책은… 코로나19가 일상화되어 가고 있는 ‘새로운’ 시대를 어떻게 ‘다르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시민백서’의 형태로 담아 보았다. 한국・일본・중국・인도의 ‘지구시민’들이 경영, 생명, 종교, 청년을 주제로, 각자의 현장 경험을 거울삼아 코로나가 인류에게 말해주는 하늘의 소리를 ‘경청’해 보고자 하였다. 이 책은 크게 ‘성찰’과 ‘전환’과 ‘생명의 회복’ 그리고 ‘청년의 생각’을 들으며, 그 밖에 특별히 코로나19 국면에서 음으로 양으로 존재감이 더욱 부각된 ‘종교’ 영역의 목소리를 담아냈다. 이를 종합하면 인간 중심에서 지구 중심으로, 인간세에서 지구세로의 ‘지구적 전환’(Global Transformation)을 알리..

모들 책안내 2020.10.12
동아시아 최초의 인류세 철학서, 《인류세의 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