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들 책안내 278

다시개벽 2022·여름호·제7호

다시개벽 2022·여름호·제7호 우리는 어디에 살고 있는가 ■ 이 책은… 계간지 『다시개벽』 제7호, 2022년 여름호이다. 『다시개벽』은 백 년 전에 창간되었던 우리나라 대표적인 종합잡지 『개벽』을 복간한 계간지이다. 『다시개벽』 제7호는 “우리는 어디에서 살고 있는가”를 주제로 본격적으로 인류세 시대에 생명세계의 새로운 활로를 천착하는 의 여정을 시작했다. 이에 앞서서 주체로서의 인간 활동 양상에 대한 성찰을 기반으로 나와 외부세계가 관계 맺는 방식에 관한 글들이 다양한 유형으로 전면에 배치된다. 오늘날 인간의 의식은 나의 안과 밖이 더 이상 구분되지 않는다는 지평에 도달하고 있으며, 그런 점에서 개인은 인간 너머 생물, 나아가 무생물과 우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사상이 점점 뚜렷한 토대를 형성해 가..

모들 책안내 2022.07.11

새로 쓰는 동학기행3

새로 쓰는 동학기행3 - 전라북도 / 전라남도 / 제주도 ■ 이 책은… 한반도 전역의 동학 사적지를 답사, 조사해 온 저자의 ‘새로 쓰는 동학기행’ 완결편인 제3권으로, 전라남북도와 제주도 지역 동학농민혁명사와 관련 사적과 역사를 소개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한국 근대사의 결정적인 변곡점인 동학농민혁명을 전국의 각 도와 군 단위로 조명한다는 데 있다. 사건이나 인물 중심의 접근이 대부분인 동학농민혁명사 연구에 새로운 관점과 안목을 제공함으로써 더 입체적인 역사상을 구성해 내는 것이다. 이 작업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적인 단위에서 민중 전체의 참여로 전개된 사건임을 드러내고, 각 지역별 전개 과정의 특징 또한 훨씬 객관적으로 드러내 준다. 제3권은 동학농민혁명의 중심적 진원지였던 전라남북도를 주..

모들 책안내 2022.07.04

못과 숲

심규한 네 번째 시집 못과 숲 ■ 이 책은… 생태주의자이자 대안학교 교사인 저자의 네 번째 시집이다. 바닷가 도읍 강진의 대안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며 쓴 시로 과거와 현재의 시인의 삶(1부)과 학교에서 만난 이런저런 생각들(2부), 그리고 그를 둘러싼 세계와 교감하는 이야기들(3부)을 담아냈다. 시인은 자신의 시를 ‘세계와 불화’하는 가운데 ‘삶을 통합하는 길 찾기 과정’이라고 소개한다. 시인의 말대로 이 책에는 살아 있지 않다는 무생물까지 포함하는 생명의 너른 품속에서 존재하지 않지만 말해진 모든 것들까지 발견하고 살리고 소통하는, 그럼으로써 더불어 조화롭게 하는, 그렇게 삶과 시가 일치하는 삶을 살아가고자 노고 근면 하는 가운데 길어 올린 통찰을 노래한 시들이 담겼다. 이 시집에 앞선 시집들도 시인이 ..

모들 책안내 2022.06.27

평화개념 연구

평화개념 연구 ■ 이 책은… 평화 구축의 출발점인 평화개념을 다각도로 탐색하고 정의한다. 평화의 현실적인 필요와 보편적으로 평화를 추구해 온 인류 역사로 말미암아 누구나 평화를 말하고 이해할 수 있지만, 다양하고 대립적인 이해가 상충하는 현대 분쟁 사회에서 그만큼 단순하게 정의내릴 수 없는 것이 평화개념이기도 하다. 한 공동체 또는 국가의 평화가 전 세계의 평화 또는 이해관계에 깊숙이 연계된다는 점은 평화 개념의 다양성, 다층성, 다면성을 이야기하는 하나의 이유가 된다. 평화가 가장 요구되는 분단 한반도에서 역설적으로 온전한 평화개념을 수립하고 전파하기는 큰 장애에 봉착한다. 이 책은 전 세계의 평화학 연구 동향, 사례별 평화 정책 등을 종합 검토하고, 국내의 평화학 논의 과정 및 평화를 위한 실천 등을..

모들 책안내 2022.06.16

불교와 근대, 여성의 발견

한국근대여성 총서 02 불교와 근대, 여성의 발견 ■ 이 책은… ‘근대’와 ‘불교여성’을 핵심 키워드로 하여, 1700년에 걸친 비구니 전통에도 불구하고 소략하고 점멸적인 불교여성의 기록을 잇고 더 깊이 파고들어, 19세기 말부터 1970년대까지의 불교여성들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면서 그 성장·발전 동력을 분석함으로써, 한국 근대불교사를 보강하고 새로운 정합적 역사상의 완성된 전체상에 도달하고자 한다. 근대 불교여성이 오랫동안 방치되어 온 자신의 수행 전통을 회복하며, 수행도량을 확립하면서 등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고, 그들이 근대 불교 전체의 재활에 끼친 기여와 영향, 여성에 대한 명백한 차별 속에서도 스스로의 정체성을 자각하고 정치적 역량을 강화해 온 역사, 신여성으로 분류되는 근대 초기 여성들의 저..

모들 책안내 2022.06.16

한국 근대 기독교와 여성의 탄생

한국 근대 여성 총서01 한국 근대 기독교와 여성의 탄생 ■ 이 책은… 이 책은 한국 근대 초기 기독교 신여성의 삶을 조명하여, 당대 지식 있고 사회 활동하는 여자의 전범으로 소개되면서 말하는 주체로서의 신여성 탄생의 산파 역할을 한 과정을 추적한다. 이 책의 글들은 민족 담론에 갇힌 기존의 연구 시각을 최대한 이탈하여, 이 시대의 화두인 자기계발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새로운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자기 성취를 이룬 ‘자기 기업가’로서의 기독교 신여성을 재발견한다. 그 밖에도 다양한 결의 기독교 신여성들은 한편으로 가부장적인 시선에 저항하고 다른 한편으로 민족운동가로서, 여성운동가로서 뚜렷한 족적을 남기는가 하면 일제 말기에는 변절한 기회주의자로서의 모습으로도 나타난다. 이 다면적인 여성상을 기독교 신여성의 ..

모들 책안내 2022.05.31

야누시 코르차크: 정의를 위한 교육

야누시 코르차크: 정의를 위한 교육 ■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순교자로까지 추앙되는, 야누시 코르차크의 교육 철학과 생애를 그린 책이다. 코르차크는 이 사회에 어린이의 권리와 참여를 당연한 것으로 뿌리 내리게 하고, 어린이의 실수와 일탈을 질책하는 대신 용서하고 사랑하는 것이 정의임을 보편화하고, 무엇보다 어린이는 존중받아야 하는 한 사람의 완전한 인간임을 자각하게 한 선구자다. 저자는 어린이들과 기쁨과 슬픔, 그리고 죽음까지 함께한 코르차크의 생애를 따라가며, 그의 탁월하고 선구적인 교육적 태도와 프로그램들이 그의 삶 자체와 더불어 진행되었음을 이야기하고, 코르차크의 실험적이면서도 혁신적이며, 선구적인 교육 프로그램들을 ‘어린이에 대한 존중’과 ‘참여적 교육’ ‘정의의 실행’ 그리고 ‘공화주의적 방식..

모들 책안내 2022.05.30

소설 동학

김동련 대하소설 소설 동학(전6권) ■ 이 책은… “소설 동학”은 3부 6권으로 구성한 대하 동학소설이다. 동학을 창도한 수운 최제우의 어린 시절부터 성장과 구도 그리고 득도와 포덕, 순도에 이르는 일생을 다루는 1부, 해월 최시형의 동학 입도와 동학 수련, 도통 승계와 고비원주하는 간난신고의 30여 년 역사를 다루며 교조신원운동으로 다시 역사의 전면에 나서는 2부, 그리고 교조신원운동 이후 동학혁명이 전개되는 3부로 구성되고 각 부를 2권으로 나누어, 모두 6권으로 구성되었다. 역사(팩트) 흐름에 충실하면서도, 그 이면을 들여다보는 소설적 상상력의 힘으로 살아 있는 동학, 지지 않는 동학, 더불어 역사를 만들어가는 동학 민중 형상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어, 한국 대하소설의 한 흐름 속에 자리매김할 대작으..

모들 책안내 2022.05.30

의암성사법설

동학네오클래식06 의암성사법설 ■ 이 책은… 동학의 3세 교조인 의암 손병희 선생의 말씀을 수록한 『의암성사법설』을 주해한 것으로, 총33편의 글이 실려 있다. 『의암성사법설』은 수운의 『동경대전』『용담유사』나 해월의 『해월신사법설』 편에 비하여 한층 심화된 사상적 담론을 담아내고 있으며, 특히 「무체법경」은 동학-천도교의 수행의 대요를 심층적으로 설파하고 있다. 동학의 근대 시기, 즉 천도교 시대에 적응한 동학 교리와 사회적, 국가적, 세계적 비전을 살펴볼 수 있다. 분야 : 인문/동양철학 역주 : 라명재 발행일 : 2022년 5월 25일 가격 : 22,000원 페이지 : 512쪽 (두께 24.5mm) 제책 : 무선 판형 : 140×210mm ISBN : 979-11-6629-098-5 (04250) ..

모들 책안내 2022.05.30

황악산 거북이의 꿈

황악산 거북이의 꿈 ■ 이 책은… 이 책은 ‘한국 근대사의 살아 있는 증인으로서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온몸으로 살아낸 김성순(1929生) 선생이 평생에 걸쳐 써온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청년기에 맞이한 해방공간에서 격동의 시절을 견디고, 한국전쟁의 참혹한 비극을 지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뿌리 깊은 농군의 길과, 민주화와 산업화의 역사 현장을 빠짐없이 편력해 온 발자취, 그리고 그 고비마다 끊임없이 고뇌하는 신앙인이자 철학적 사색과 역사적 모색을 쉬지 않은 지식인의 모습을 담아낸 기록은 한 개인의 자서전을 넘어 한국 현대사의 빛나는 자산이 된다. 이 책은 인생의 완숙기에도 쉬지 않고 “사람이 곧 한울님”이라는 동학-천도교라는 새로운 길로 나아가며, 치열히 살아가기를 멈추지 않고 있어 ..

모들 책안내 2022.05.30
『죄, 의미 문명 Ⅰ』 2022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선정